'이건희 기념관' 들어설 송현동 부지 시민에 임시 개방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2-02-08 10:05:37
본격 개발 앞서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서울시, 활용방안 공모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서울시가 가칭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송현동 부지를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시민에 임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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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증관' 건립 부지 [공동취재] |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서울시가 가칭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송현동 부지를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시민에 임시 개방한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임시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작년 대한항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대한항공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6천642㎡)를 넘겨받기로 했다.
시는 송현동 부지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2024년까지 임시 개방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광화문(경복궁), 북촌(삼청동)과 인사동을 잇는 '송현 지름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웹사이트(https://mediahub. 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총 22개팀(명)을 선정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기 활용 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일대를 광화문 및 주변 문화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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