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는 민원인 아닌 교육 동반자” 안민석 교육감, ‘구리·남양주 타운홀미팅’으로 학부모 소통 행보 이어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10-20 10:15:24
지자체와 교육청…벽 허무는 교육협력으로 경기교육대전환 약속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오전 구리시청에서 신동화 구리시장, 이지명 구리남양주교육장과 학부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안민석 교육감은 19일 구리와 남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의 교육 현안과 학교 현장의 고민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구리,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이날 오전 구리시청에서 열린 구리 타운홀미팅에서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신동화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특수교육 지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밀학급 및 교육격차 해소 ▲학부모 소통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안 교육감은 “장애학생, 느린학습자, ADHD 학생 등 특별한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많다며 구리 내 특수학교 건립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 지역 의원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며 “11월 중 특수교육 관련 학부모님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따로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는 민원인이 아닌 경기교육의 교육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학부모 활동에 대한 지원은 늘리되 간섭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리 신동화 시장은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하게 협력하여 내년 교육지원 예산을 2배로 확충하겠다”라며 “학교와 지자체의 체육·문화시설을 상호 개방하는 ‘벽깨기 협약’을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해서 구리소방서 이전 부지, 토평지구 혹은 재개발 사업부지, 도림초 이전 부지 이용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토지 및 건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지명 교육장은 갈매 과밀학급 질문에 대해 “갈매역세권 개발 사업에 따라 2029년 3월 중학교가 신설되면 해소될 것이다”라며, “구리 소재 고등학교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7학년도부터‘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양주,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
이날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남양주 타운홀미팅에는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창식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유병수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체험학습 ▲녹색어머니회 활동 ▲학교 급식 ▲학생 통학 안전 ▲고3 사회진출역량 예산 지원 ▲고등학교 신설 및 도서관 사업 확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체험학습 관련해 교사에게 일방적인 책임을 묻는 현행 제도의 한계 속에서도 내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녹색어머니회 활동 지원, 학교 급식 질 향상, 신설 병원으로 인한 통학 안전 문제 등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 촘촘하게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지명 교육장은 “남양주 소재 자율형공립고 3개교와 연동한 거점고등학교를 육성하고,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남양주 화도지역의 공동주택건설 수립 확정이 되면 고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 및 남양주시와의 도서관 개선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열다섯 번째 구리, 열여섯 번째 남양주에 이어 20일 양평·여주·이천을 찾아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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