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111명 고독사 위험"

서울구청 / 최용달 기자 / 2022-03-02 10:53:49
대상자 중 약 55%인 1천81가구가 조사에 응해

▲ 서울 중구청사 전경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주거취약지역 만 50대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로 고독사 고위험군 7가구와 중위험군 104가구를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독사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553가구까지 더하면 총 664가구가 관리 대상으로 파악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1인 가구의 주거 형태와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고시원이나 쪽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 1인 가구인 1천961가구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 중 약 55%인 1천81가구가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1인 가구가 된 원인으로는 '이혼'(402가구, 37%)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현재 주거 유형은 '고시원'(401가구, 37%)이 가장 많았다.

 

구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 가구에 공적 급여와 돌봄서비스를 즉각 연계하는 한편, 고위험군 7개 가구에는 돌봄SOS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기 안부 확인과 정신건강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분기별 고독사 위험도 재진단과 상시 모니터링으로 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동주민센터·보건소와 함께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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