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파리 17구와 자매결연…"문화·관광·음식 교류"

서울구청 / 김태훈 기자 / 2022-03-29 12:03:31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며 우수 정책을 공동 발굴하기로

▲ 양천구-프랑스 파리 17구와의 자매결연 협약식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열린의정뉴스 = 김태훈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프랑스 파리 17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의장, 조프루와 불라르 파리 17구장, 카트린 뒤마 프랑스 상원의원,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주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와 파리 17구는 문화, 관광, 음식, 환경 분야 등 공통 관심분야에 걸쳐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며 우수 정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파리 17구는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중 하나로 파리의 서쪽에 위치했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 16만8천명이 어울려 살고 있어 '파리의 미니어쳐'라는 별명을 가졌다. 52개 초·중등교육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외에도 유명 음악학교(Cortot)와 요리·호텔교육기관(Ecole Mederic)이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시외교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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