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다선 김진수 의원, 지병으로 별세
- 서울시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2-02-18 12:54:02
유족 측, 부스터샷 후유증 일부 보도에 정정 요청
[열린의정뉴스 = 김태훈 기자] 김진수 서울시의원이 이달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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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故) 김진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
[열린의정뉴스 = 김태훈 기자] 김진수 서울시의원이 이달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국민의힘 소속인 김 의원은 역대 최다선 시의원이다. 6∼10대 5선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7대 부의장, 운영위원장, 8대 부의장, 9대 부의장,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을 역임했다.
고인이 부스터샷 접종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가족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내용을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서울시의회는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18일 "최근 김 의원을 뵐 때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쾌차를 기원했는데 이렇게 황망하게 보내드리게 되어 슬픔과 안타까움을 이루 표현할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지난 20년 간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이어받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당초 의회장을 제안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시의회는 의회기 조기를 게양하고 고인의 의석에는 조화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추모 묵념을 하며 고인의 뜻을 기리고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애도의 뜻을 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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