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8명 '전면 등교' 필요해"

지방 · 의회 / 최용달 기자 / 2021-08-05 15:24:55
경기교육청 정기여론조사…"규칙적 생활 기대·방역은 우려"

▲ 경기도 제공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5일 발표한 '2021년 경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학교교육 회복지원)' 결과를 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82.1%가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2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14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전체 응답자의 23%)의 전면등교 요구 목소리가 더 컸는데, 초등학교 학부모 90.3%, 중학교 학부모 93.9%, 고등학교 학부모 93.1%가 전면 등교를 원했다.

 

전면등교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복수 선택), 사회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강화(50.6%), 기초학력 향상 및 인지능력 향상(34.7%) 등을 꼽았다.

 

우려되는 점으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등 급식 관련 방역 취약 문제(52.1%·복수 선택), 체험활동 및 학교 행사 등으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41.8%), 방역 지원 인력 부족으로 학교 내 코로나 방역 공백 우려(40.6%) 등 감염증 확산에 대한 걱정을 주로 꼽았다.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선행 과제로는 ▲학생·교직원·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 급식 관련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우려와 관련해서는 ▲ 1대 1 멘토링 등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26.5%) ▲ 기초학력 미달에 대한 조기진단과 학습코칭(22.3%) ▲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21.3%)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교육청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