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기관 새단장…이중언어 능력 강화
- 서울시 · 의회 / 김진성 기자 / 2021-12-28 16:05:33
민간협력→민간위탁 전환…온드림센터 운영 종료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시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시 글로벌 청소년 교육센터'를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
| ▲ 서울시 제공 |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시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시 글로벌 청소년 교육센터'를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성장하다 학령기에 입국한 한국인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등을 말한다.
센터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 운영인력을 늘리고 중도입국 청소년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을 추진한다. 또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 치료를 도입하고 센터에 오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동아리도 신설해 아이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중도입국 자녀를 둔 가정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관계 갈등 해소를 위한 가족상담과 학부모 상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센터 개소에 앞서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해오던 기존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기관 온드림센터 운영을 종료했다. 센터는 민관위탁 방식으로 전환되며 위탁단체는 스마트교육재단이다. 2024년까지 2년간 위탁 업무를 맡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