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거취약계층 등에 풍수해보험료 최대 92% 지원

서울구청 / 최준석 기자 / 2022-03-25 16:31:22
보험이 보장하는 시설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 등

▲ 서울 강북구청 [서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열린의정뉴스 = 최준석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구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최대 92%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점 지원 대상은 ▲ 지하세대 주거취약계층 ▲ 풍수해 취약지역 내 거주자 또는 소유주 ▲ 과거 자연재해로 손해를 입어 재난지원금을 받은 시설소유주 또는 세입자 ▲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자 등이다. 보험이 보장하는 시설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 등이다.

 

일반주민은 보험료의 70∼92%,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92%, 소상공인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보험료는 보험사와 상담 후 산정되며, 자세한 보상액은 건물 면적 등에 따라 달라진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 안전치수과(☎02-901-5892) 혹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각종 재난 안전 제도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