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문4구역 3천541세대 공급…대치우성1차 재건축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1-10-28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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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서울시가 동대문구 이문동과 금천구 시흥동, 강남구 대치동에 임대주택을 비롯해 총 5천243세대의 공동주택을 대규모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획에는 신혼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중형 평형의 장기전세주택 355세대가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3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중 동대문구 이문4구역에는 분양 2천711세대, 임대 830세대 총 3천541세대가 공급된다. 임대 주택 중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은 570세대, 장기전세주택은 260세대다.
이 부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 최고 40층의 대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실사용 면적 25㎡ 이상의 고급 호텔형 임대주택을 건설해 기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금천구 대한전선부지에는 분양 862세대, 임대 128세대로 총 990세대가 공급된다.
임대 주택 중 76세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52세대는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이다.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분양 626세대, 임대 86세대 총 712세대가 들어선다. 임대 주택 중 행복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은 각각 43세대다.
기존 아파트 담장은 걷어내고 영동대로변에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건축 심의 통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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