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다… 해운대구의회 기획관광행정위원회 인천 비교시찰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5-10-02 17:20:03
![]() |
▲ 해운대구의회 기획관광행정위원회(위원장 유점자)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해운대구의회 기획관광행정위원회(위원장 유점자)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과 시흥 지역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해양레저·도시개발·체육문화시설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하는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위원 5명과 수행직원 4명 등 총 9명이 참여했으며, 시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영종복합문화센터, 동구문화체육센터, 인천 개항장거리·차이나타운, 소래포구항, 송도 미래길 등 총 8개 시설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해양레저산업의 최신 동향을 확인했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영종복합문화센터와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체육·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 복합시설의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개항장거리와 차이나타운에서는 근대 개항기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사례를 탐방했고, 소래포구항에서는 새우타워 야경과 어촌 불빛이 어우러진 해양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수상택시를 직접 체험하며 해양관광 인프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송도 미래길 도보투어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주요 시설과 발전상을 둘러봤다.
위원회는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토대로, 해운대구 실정에 맞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조성과 주민 친화적 정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점자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의 다양한 선진사례를 배우고, 이를 우리 구 정책에 접목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