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 지원 5.1%↑…자사·특성화고 선발인원 감소 영향

서울시 · 의회 / 최제구 기자 / 2021-12-13 17:40:04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209곳에 5만7천92명 지원

▲ (CG) [연합뉴스TV 제공]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9개 학교에 5만7천92명(남 2만9천653명, 여 2만7천439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천747명(5.1%) 많은 인원이다.

 

올해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451명(4.5%) 증가한 1만429명으로,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대상에 포함해 배정한다.

 

지원자 증가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수 증가와 특성화고·자사고 선발인원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원자 유형별로 일반 지원자가 5만6천20명, 보훈자 자녀가 112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30명, 체육특기자 763명, 특례입학적격자 167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형 결과에 따라 교육감 선발 후기고 합격자(배정 대상자)는 내년 1월 7일에, 최종 배정학교는 내년 2월 3일에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를 통해, 타 시도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 접수처를 통해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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