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장실협회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설 지원 넘어, 화장실 문화 선진화 추진해야 할 때”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10-18 17:45:55
이재준 수원시장,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WTA 정기총회·이사회 참석
▲ 이재준 수원시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WTA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금은 화장실 건립 지원을 넘어 화장실 문화 선진화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 시티가든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WTA 정기총회·이사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그동안 우리는 세계 곳곳에 화장실을 지으며 이웃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했지만, 시설을 지어주는 것만으로는 이웃들의 삶을 온전하게 지키기 어렵다”며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올바른 화장실 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리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화장실 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영국·일본·잠비아·네팔 등 13개국 WTA 임·회원, 필리핀 정부 관계자, 수원시 대표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화장실 환경 개선을 넘어 자원 재순환과 지속가능한 관광까지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내년 WTA 창립 20주년 총회를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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