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베트남에 수두백신 ‘배리셀라’ 임상 3상 신청
-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1-17 20:51:23
항생제 사용 안 해 안정성 높여.. 28년 시장진입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GC녹십자는 15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완료한 뒤, 2028년부터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으로, 접종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이다.
녹십자는 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진행돼 배리셀라주의 2도주 접종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해 5월 배리셀라주 1도즈에 대한 베트남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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