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오픈뱅킹 시행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1-20 21:32:41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 통합조회 타행이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마이데이터 통합 조회 맞춤형 금융 진단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손님들이 영업점 창구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영업점 창구 상담 시 손님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가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요약·진단하고, 영업점 직원은 이를 바탕으로 손님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과 금융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아울러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타행 계좌의 잔액 및 거래 내역 조회뿐만 아니라 조회하고 1일 최대 100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해져 다른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한 금융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대면 서비스 시행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손님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면 서비스 시행으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도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손님이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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