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칠레 공립시장 출시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2-02 23:42:50
학회 환우회 등 요구 이어져… 중남미 출시 지역 확대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에 초도물량 공급을 최근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3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정부와 소통해 온 끝에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됐다. 이어 약 7개월여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진 것이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현지 환우회와 염증성장질환(IBD) 학회 등 현지의 요구가 높아진 결과 신속한 등재로 이어졌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공립시장 등재가 완료됐다며 램시마SC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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