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
- 지속가능경제 / 차미솜 기자 / 2025-12-13 00:29:35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동아제약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에 ‘품질 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완공된 품질 혁신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품질 혁신센터는 지상 5개 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 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험실은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췄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해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천안 품질 혁신센터는 강화되고 있는 GMP 규정과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공정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공장은 2000년 제약업계 1호 KGMP 인증을 획득한 의약품 제조 시설로, 생산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의 물류 자동화를 구현한 스마트 생산기지다. 현재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 액상 감기약 ‘판피린’, 소화제 ‘베나치오’와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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