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정희 의원, “재정 어려워도 상수도는 필수… 파장정수장 고도화 차질 없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20 10:05:27
▲ 장정희 의원, “재정 어려워도 상수도는 필수… 파장정수장 고도화 차질 없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8월 19일 경기도 상하수과로부터 수원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기반시설 투자는 차질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5)도 함께했으며, 경기도 상하수과장과 담당 팀장,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기존 표준정수처리 방식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맛·냄새 유발물질과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THMs)을 줄여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하루 5만㎥ 규모의 처리시설을 구축하며 총사업비는 약 322억 원이다. 2026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업무보고에서 경기도는 현재 도비 70%, 시비 30%로 지원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에 대해 2027년에도 기존 지원비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예산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수원시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 유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 수원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도는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등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지키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장 의원은 “경기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수도는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시 기반시설”이라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필수 기반시설의 투자가 흔들리거나 사업 일정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장정수장 고도화는 수원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2027년에도 필요한 도비가 차질 없이 반영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정희 의원은 “예산을 줄여야 할 때일수록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수도 기반시설이 안정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산과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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