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저수지·용배수로 사망사고 급증, 현장 중심 안전대책 강화해야”
-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08 10:10:27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사망사고 작년 대비 올해 2.8배 급증한 14건 발생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전국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에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광주특별시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저수지·용배수로 등에서 총 42건의 사망사고와 2건의 부상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망사고는 2021년 3건, 2022년 9건, 2023년 6건, 2024년 5건, 2025년 5건이었으나, 2026년에는 9월까지 14건이 발생해 최근 6년간 가장 많았다. 올해 사고 건수는 지난해 연간 사망사고의 약 2.8배에 달한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별로는 저수지가 30건으로 전체의 7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용·배수로 9건, 양·배수장 2건, 기타 1건 순이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사망사고 14건 가운데 11건이 저수지에서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어로·낚시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14건, 음주 5건, 물놀이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어로·낚시와 실족·추락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약 79%를 차지하는 만큼, 낚시객과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관리와 예방홍보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와 전남이 각각 6건, 전북 5건, 경북과 경남이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충남·경기·전남·전북 등 상위 4개 지역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약 64%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의 예방 홍보 관련 예산은 2025년 50억 원에서 올해 150억 원까지 편성돼 집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8배 증가한 14건에 달한 만큼, 예산 투입에 비해 예방대책이 실제 사고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지 실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문금주 의원은 “농업기반시설은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이용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한 만큼 사고가 반복되는 시설과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낚시·어로와 실족·추락 등 주요 사고 유형에 맞춘 예방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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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광주특별시 고흥·보성·장흥·강진군)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전국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에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광주특별시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6년 9월까지 저수지·용배수로 등에서 총 42건의 사망사고와 2건의 부상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망사고는 2021년 3건, 2022년 9건, 2023년 6건, 2024년 5건, 2025년 5건이었으나, 2026년에는 9월까지 14건이 발생해 최근 6년간 가장 많았다. 올해 사고 건수는 지난해 연간 사망사고의 약 2.8배에 달한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별로는 저수지가 30건으로 전체의 7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용·배수로 9건, 양·배수장 2건, 기타 1건 순이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사망사고 14건 가운데 11건이 저수지에서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어로·낚시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14건, 음주 5건, 물놀이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어로·낚시와 실족·추락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약 79%를 차지하는 만큼, 낚시객과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관리와 예방홍보가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와 전남이 각각 6건, 전북 5건, 경북과 경남이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충남·경기·전남·전북 등 상위 4개 지역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약 64%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의 예방 홍보 관련 예산은 2025년 50억 원에서 올해 150억 원까지 편성돼 집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8배 증가한 14건에 달한 만큼, 예산 투입에 비해 예방대책이 실제 사고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지 실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문금주 의원은 “농업기반시설은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이용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한 만큼 사고가 반복되는 시설과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낚시·어로와 실족·추락 등 주요 사고 유형에 맞춘 예방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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