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정부, 5극 3특 의료 인프라 구축 위해 ‘한국판 장기 저금리 융자 지원제도’ 도입해야”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06 10:15:31
충북대병원 4.88%에 220억 원 대출 … 충남대병원도 3.89%에 3,214억 원 대출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5극 3특 국가균형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5극 3특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판 의료 인프라 장기 저금리 융자 지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갑 의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차입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북대병원은 2017년 이후 금융기관에서 1,466억 총 7,300만 원을 대출받았으나, 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위해 장기 저금리 대출(15년, 5년거치, 고정금리 2.0%)을 지원하는 응급기관융자를 제외하고, 금리가 3.42~4.88%에 달하는 탓에 매월 4억 6,412만 원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북대병원이 2021년 신한은행에서 시설자금 목적으로 빌린 300억 원은 금리가 4.00%에 달하는 탓에 매월 이자 1억 200만 원을 납부하고 있었고, 2025년 농협은행에서 투자자금 명목으로 빌린 220억 원은 금리가 무려 4.88%에 달하여 월 8,100만 원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었다.

반면,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응급기관융자의 경우, 5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한 덕분에 원금 20억 원에 대한 월 이자 300만 원만 납부하고 있어 부담이 덜했다.

충남대병원도 세종분원 건립과 본관 리모델링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3,214억 원을 3.89%에 빌려 월 8억 7,000만 원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었으며, 경상국립대병원도 창원분원 건립과 의료장비·전산시스템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3.33~3.89%에 총 2,414억 원을 빌린 탓에 월 7억 1,100만 원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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