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응답하라 1995… 30년간의 기록을 담은 서울경관기록화 광화문 전시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7-16 10:40:04
30년간 서울의 시간 담은 화보집·영상… 시민 누구나 보고, 쓰고, 나눌 수 있도록
▲ 제7차 서울경관기록화 촬영물(시청광장 - 1차 1995)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는 1995년부터 30년에 걸쳐 서울의 변화를 기록해 온 ‘서울경관기록화’의 결실을 시민과 나눈다.

2025년을 기점으로 30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화보집 ‘서울경관기록 일곱 번째’를 발간하고, 국내외 온라인 서비스 진행 및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展 스페셜 에디션과 챕터별 테마 영상을 상영해 일상의 동선 속에서 ‘서울의 시간’을 체험하도록 한다.

서울경관기록화는 1995년 1차 촬영을 시작으로 2025년 7차까지 5년 주기로 서울 전역을 기록해 온 장기 프로젝트다.

누적 4만여 장의 사진은 도시경관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이자, 서울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시각적 공공자산으로 활용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발간을 계기로 30년간 축적한 서울경관기록화 자료를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화보집 배포와 광화문 해치마당 영상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울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에서는 전자책과 사진자료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기록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경관기록 일곱 번째’에는 7차 촬영물을 포함한 서울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을 약 200컷을 선별해 수록했다. 서울의 산·강·녹지, 궁궐·도성 등 자연과 역사문화자산부터 도시 디자인, 시민의 일상까지 6개 챕터로 구성해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주요 배포처는 구청, 공공도서관, 도시연구 관련 기관, 주한 대사관 등 300여 개소로 배포되어 전문 현장과 시민사회 전반에 개방됨으로써, 내·외국인 누구나 폭넓게 향유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 서울특별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약 6만 5천여 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가 시민들이 출근길에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시간에 잠시 머물며, 퇴근길에 도시를 다시 만나는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다시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갤러리에서 초대형 U자형 미디어월로 선보였던 서울경관기록화 미디어전시 '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展 영상을 해치마당 미디어월에 맞게 재구성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서울의 30년 변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출근 및 퇴근, 점심시간 등 해치마당 미디어월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12분 분량의 스페셜 에디션을 상영하고, 그 외 시간에는 화보집과 연계한 전시 챕터별 테마 영상과 해치마당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교차 송출한다.

온라인에서는 전자책과 사진자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화보집 전자책은 서울특별시 누리집과 서울연구원 '사진으로 본 서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경관기록화 촬영물은 서울연구원 '사진으로 본 서울'과 구글 아트앤컬처를 통해 국내·외에 공개하여 열린 도시 아카이브로서의 서울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서울연구원'사진으로 본 서울'에서는 저작권 표시(공공유형 제1유형)에 따라 출처만 기록하면 시민·연구자·창작자 등 누구나 이미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경관기록화는 변화를 기억으로 바꾸는 공공의 일이며, 향후 시민과 함께 빠르게 변해가는 서울을 계속 기록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도시의 기록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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