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다시 청년이 돌아오는 김화농공단지 국비 4억 확보

강원/제주 / 최제구 기자 / 2026-10-07 11:20:08
지난해 국비 60억 환경조성 사업에 이어 추가 공모 선정… 30년 노후 단지 새 탈바꿈 가속
▲ 철원군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철원군 김화농공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공모에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에서 철원군과 함께 전북 정읍시, 전남 영암군 등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국비 4억 원이 지원된다.

철원군은 국비 4억원에 군비 1억원, 기업자부담 1.68억원을 더해 총 6.68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근로자 50명 미만의 영세·중소기업의 낡은 작업장과 편의시설을 개선해, 청년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철원군은 기업별로 청년 근로자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필요한 시설을 개선한다. 기숙사·휴게실·식당·샤워실 등 복지·편의 공간을 고치고, 작업장의 내부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선정된 사업을 통해 철원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 원과 군비 25억8000만 원 등 총 8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으로 교육·문화 다목적 지원 공간, 청년층과 산업종사자를 위한 편의점·세탁소 등 생활 편의시설,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용사무실 등 기업지원 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거주 여건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환경조성을 추진중이다.

철원군수는 "지역경제의 주축이었던 김화농공단지가 노후화되면서 입주기업 이탈과 청년층 유입이 어려워지고 인구감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대규모 환경조성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까지 추가 선정됨으로써 김화농공단지의 새로운 재탄생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친화적인 거주 여건과 일하기 좋은 작업환경을 함께 마련해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지고,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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