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 도리원 상권 재도약 시동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5-06 11:40:33
▲ 도리원 활성화 사업.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4억 원을 확보하고,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공실 증가로 침체된 도리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며, 상인과 임대인 등 이해관계자의 높은 동의(최대 82.6%)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군은 ‘Stay, Enjoy Doriwon’을 비전으로, 과거 영남대로의 요충지였던 ‘도리원 역참’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전략은 ▲레트로 감성과 편의성이 공존하는 매력 거점 조성(공간) ▲로컬푸드와 문화를 결합한 킬러 콘텐츠 육성(콘텐츠) ▲상인과 주민이 협업하는 지속가능한 조직 구축(사람) 등이다.

아울러 봉양면 농촌협약사업 및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며, 개발된 상품을 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완료 시점인 2031년까지 유동인구 40% 증가, 매출액 50% 증대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공실 문제 해소와 자립형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영 봉양면 도리원자율상권 협동조합 조합장은 “상인과 임대인들이 ‘우리 상권은 우리가 살린다’는 의지로 높은 동의율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리원 상권이 활력 넘치는 의성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인들과 함께 준비한 사업인 만큼 도리원 상권이 전국적인 자율상권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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