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처리와 국회 정상화 위해 마지막까지 대화할 것"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1-07-23 11:51:26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끝내 야당의 장벽 부딪힌다면 과감히 돌파할 것"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국회 처리 난항과 관련 "추경 처리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대화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끝내 야당의 장벽에 부딪힌다면 충차를 동원하는 심정으로 과감히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생회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이제는 통 큰 결단을 해야할 때"라며 "1년 반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내습으로 국민의 일상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 폭염에 폭우까지 덮치며 올여름 고통은 더욱 참아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목격하고 있는 민생 현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추경의 힘으로 여름을 견디고 국회 정상화로 가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거듭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꽉 막힌 국회 상임위원장 협상과 관련해선 "상임위원장 배분도 더는 끌 문제가 아니라는데 여·야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의 핵심인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손실보상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여·야 대표간에 한차례 합의를 이뤘고 엊그제 다시 공감을 표한 사안"이라며 "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을 시도하는 게 아니라면 7월 국회 개원 합의대로 오늘 추경안이 처리되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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