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우성 의원, 연수·선학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주민 목소리 시정 반영 이끌어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19 12:00:32
기준용적률 300% 상향·전담인력 확대·특별정비예정구역 조정 등 반영 방향 확인
▲ 인천시의회 김우성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우성 의원(민·연수구2)이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해 제기한 기준용적률 300% 상향, 전담인력 확대, 특별정비예정구역 조정 등 3가지 안건의 시정 반영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우성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도시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해 선거기간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요구사항을 인천시에 전달했으며 그 결과, 핵심 과제 3건 모두에 대해 반영 방향의 답변을 받았다.

김 의원은 당시 업무보고에서 연수·선학지구의 사업성 제고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기준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사업성 개선과 분담금 완화 효과를 고려해 해당 방향을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인력이 부족해 주민 상담과 행정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담 인력 확대를 요구했다.

이 역시, 인천시는 기존 2명이던 담당 인력을 5명으로 확대해 주민 상담과 행정 지원의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연수·선학지구 내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과정에서 단지별 여건 차이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1·A5·A15 특별정비예정구역은 단지별 특성과 주민 여건을 고려해 분리 지정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A10 구역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김우성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선거기간 주민들께서 주신 목소리가 실제 시정 논의에 반영되는 첫걸음을 확인했다”며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주민 부담을 줄이고, 행정은 더 빠르게 움직여 구역별 불합리를 바로잡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되는 ‘제313회 임시회’ 기간 중에도 3가지 후속 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고령자, 사회적 약자 등 기존 거주민이 정비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우선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의 속도와 사업성뿐 아니라 현재 거주민의 주거 안정이 함께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다.

둘째, 2차 공모부터는 물량 제한에 묶이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주민제안형 오픈게이트 방식’ 도입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주민 동의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 주관 주민설명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도 검토·추진할 방침이다.

김우성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현장의 요구가 행정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와 주민 사이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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