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장애인 우선’ 반다비체육센터 4곳 중 1곳 장애인 이용률 10% 미만
-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06 12:20:23
문체부 ‘장애인 이용률 60% 이상 유지’ 권고…60% 이상은 39곳 중 8곳뿐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 4곳 중 1곳은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체육시설 2026년 상반기 운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 39개소의 장애인 이용률은 평균 22.5%로 나타났다. 센터당 평균 전체 이용인원은 2만3,282명으로 이 가운데 장애인은 5,245명, 비장애인은 1만8,037명이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시·군·구 단위에서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2026년까지 총 108개소가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8월 기준 42개소가 개관했다.
문체부의 '반다비체육센터 관리·운영 지침'은 장애인 이용률 관리 및 보고와 관련해 전체 이용자 대비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애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담당자가 센터와 협의해 이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실행하고 관련 예산 편성, 장애인 단체·특수학교 연계 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26년 상반기 장애인 이용률이 확인된 반다비체육센터 39개소 가운데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인 곳은 8개소(20.5%)에 불과했다. 문체부가 권고하는 60% 수준에 이른 곳이 5곳 중 1곳에 그친 셈이다.
특히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반다비체육센터는 39개소 가운데 10개소(25.6%)였다. 남원 7.2%, 합덕 7.1%, 세종 반다비빙상장 6.6%, 괴산 6.0%, 조종 5.4%, 유성 5.1%, 부안 반다비볼링센터 3.8%, 설악 3.4%, 음성 1.6%, 화천 0.3% 순이다. 특히 화천 반다비체육센터는 상반기 전체 이용자 4,576명 가운데 장애인이 15명에 그쳤다.
문체부는 센터별 장애인 이용률에 지역별 장애인 인구와 이용수요, 시설 접근성, 인근 장애인체육시설 유무,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의원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인데도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10개소에 달했다”며 “정부가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이용률이 특히 낮은 시설은 지역별 여건을 구체적으로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지역별 장애인 수요와 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등 실제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점검하고 저이용 시설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설을 계속 확충하는 것과 함께 이미 문을 연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에게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관 이후 운영과 사후관리도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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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 4곳 중 1곳은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체육시설 2026년 상반기 운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 39개소의 장애인 이용률은 평균 22.5%로 나타났다. 센터당 평균 전체 이용인원은 2만3,282명으로 이 가운데 장애인은 5,245명, 비장애인은 1만8,037명이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시·군·구 단위에서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2026년까지 총 108개소가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8월 기준 42개소가 개관했다.
문체부의 '반다비체육센터 관리·운영 지침'은 장애인 이용률 관리 및 보고와 관련해 전체 이용자 대비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애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담당자가 센터와 협의해 이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실행하고 관련 예산 편성, 장애인 단체·특수학교 연계 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26년 상반기 장애인 이용률이 확인된 반다비체육센터 39개소 가운데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인 곳은 8개소(20.5%)에 불과했다. 문체부가 권고하는 60% 수준에 이른 곳이 5곳 중 1곳에 그친 셈이다.
특히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반다비체육센터는 39개소 가운데 10개소(25.6%)였다. 남원 7.2%, 합덕 7.1%, 세종 반다비빙상장 6.6%, 괴산 6.0%, 조종 5.4%, 유성 5.1%, 부안 반다비볼링센터 3.8%, 설악 3.4%, 음성 1.6%, 화천 0.3% 순이다. 특히 화천 반다비체육센터는 상반기 전체 이용자 4,576명 가운데 장애인이 15명에 그쳤다.
문체부는 센터별 장애인 이용률에 지역별 장애인 인구와 이용수요, 시설 접근성, 인근 장애인체육시설 유무,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의원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인데도 장애인 이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10개소에 달했다”며 “정부가 장애인 이용률이 6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이용률이 특히 낮은 시설은 지역별 여건을 구체적으로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지역별 장애인 수요와 시설 접근성, 프로그램 등 실제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점검하고 저이용 시설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설을 계속 확충하는 것과 함께 이미 문을 연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에게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관 이후 운영과 사후관리도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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