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북혁신도시 유치’촉구 성명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06 12:20:04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기업지원 기능 전략적 배치 건의
▲ 음성군의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음성군의회는 지난 10월 6일(화)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능과 일자리를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산업·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해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므로, 2차 이전은 단순히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쳐서는 안되고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과 지역별 산업 특성,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기관과 지역이 상호 연계·발전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과 세종시,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신규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고, 1차 이전으로 교육·연구 분야 등의 기관이 입주해 기반을 마련했으므로, 2차 이전에서는 산업·금융·기업지원 등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 기관 간 연계와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자족형 혁신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의회는 충북혁신도시가 충청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제조업·중소기업 기반의 지역 산업구조와 정책금융을 연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기업지원 기능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것, ▲인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국립소방병원 등 기반시설과 연계한 체육·소방 분야 공공기관을 집적을 적극 검토할 것, ▲국가기술표준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기존 입주기관과 연계해 과학기술·정보통신 및 시험인증 분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공공기관을 집적할 것을 요청했다.

서효석 의장은 “충북혁신도시는 1차 이전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략적 판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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