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충북도의회 개원 100일“소통과 협치 기반 구축”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07 12:25:09
간담회·토론회·현장 방문 등 진정한 민생의 소리 의정 반영
▲ 13대 충북도의회 개원식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바른 의정 도민 행복’을 기치로 출범한 제13대 충북도의회(의장 이상식)가 8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도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 정례회 1회와 임시회 2회를 열어 82개 안건을 처리했다.

3회 28일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8건, 규칙 1건, 예산・결산안 4건, 동의・승인안 15건, 건의・결의안 6건, 기타 28건 등 모두 82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는 12대 의회(71건)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의원들이 개원 초부터 발 빠른 의정활동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의원발의 조례안도 17건으로 전체 조례안의 60.7%였다.

13대 의회가 출범 후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소통과 협치다.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 협력하는 진취적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목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충북 집중 배치를 비롯해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 도민의 사법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안 4건을 채택하면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논란이 많았던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해서는 13대 의회 출범 초인 7월 올해 국외 연수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해 도내 시·군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들의 올해 국외 연수 포기에 기폭제가 됐다.

또 충북의 숙원사업인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과 어린이집을 포함한 각급 학교의 무상급식 재정 분담률에 대해 충북도와 도교육청 간 협의 과정에도 도의회가 중재 역할을 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 중심 현장 의정과 상임위원회 활동도 빛났다.

의원들은 8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도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도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21회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원 구성 후 처음 열린 7월 제436회 임시회에서는 1차 본회의 6명, 2차 본회의 12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13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은 총 32회로 같은 기간 12대 의회(22회)보다 45.5%나 많았다.

5분 발언 주제도 공군사관학교 이전에 따른 지역 홀대, 제2차 공공기관 충북 이전, 충청권 초광역 통합, 지역 균형발전, 민생경제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은퇴자 마을 조성, 노동환경 개선, 의료 안전망 구축, 유보통합, 돌봄 등 당면한 지역 현안뿐 아니라 충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13대 의회는 개원 당시 38명 중 23명(61%)이 초선의원인 만큼 연구단체, 민간위탁 교육, 연찬회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AX 격차해소, 충청북도 신선식품 구조체계 구축, 산림정책 발전 및 지역특화 사업 발굴 등 5건의 의정 학술연구와 이주배경청소년 및 유학생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제도 개선방안 모색, 돌봄·일자리·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지역경제가 되는 충북형 지역생활서비스 등 7건의 의원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3대 의회는 11~12월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결산 심사 방법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 외에도 제2대 충청광역연합의회 개원에 따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목표에 긴밀히 협력했으며 ‘지방의회 조직권·예산권 독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위상 강화에도 적극 노력했다.

이상식 의장은 “지난 100일은 13대 의회의 비전과 방향을 도민에게 알리고 새로운 의정 환경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가운데 민생 현안 해결과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언제나 결정의 중심을 도민에게 두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책임 있는 정책으로 빠르게 응답하는 충청북도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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