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특집 인터뷰] 취임 100일 맞은 성수석 이천시장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10-06 13:15:11
‘반도체 연구개발(R&D)·역세권 르네상스·경마공원’ 결합
▲ 취임 100일 맞은 성수석 이천시장 특집 인터뷰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민선 9기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이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시정 청사진을 본격 가시화하고 있다. 취임 후 ‘동심동행(同心同行)’을 시정 철학으로 내건 성 시장은 총 79개 핵심 공약사업과 27개 추가 과제 등 총 1조 4,595억 원 규모의 시정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을 필두로 교통망 확충,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인공지능(AI) 교육, 생애주기별 복지, 도시공사 설립에 이르기까지 이천의 체질을 바꿀 핵심 과제들을 일문일답으로 짚어본다.

◆ 민선 9기 이천시의 시정 비전과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 추진 규모와 핵심 내용은 어떻게 되는가?
민선 9기 이천시는 ‘동심동행(同心同行),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내일’을 시정 비전으로 삼았다.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도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도시 ▲가족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 ▲농촌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4대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성장의 성과가 특정 분야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변화와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지향점이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이천시는 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8대 정책과제 79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여기에 인수위원회 정책 제안과 주요 지역 현안을 반영한 27개 추가이행과제를 더해 총 106개 사업을 민선 9기 중점 과제로 관리·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조 4,595억 원(기투자액 포함)의 재원이 투입되며, 이천시는 국·도비 확보 및 민간재원 유치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약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속화로 SK하이닉스의 이천 지역 직접 투자 유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및 소부장 집적화 구상, 그리고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가 될 이천 신산업진흥원(ICON) 설립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천 지역 내 SK하이닉스의 직접 투자가 부재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면 돌파구로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천을 단순 생산 거점을 넘어 연구개발(R&D)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청년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이 집적된 첨단 반도체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부발역세권 부발 단지를 비롯해 용인 클러스터와 이천 SK하이닉스의 중간 거점 지점을 활용해 양 지역 간 상승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핵심 대안으로 다각도 검토하고 있다. 청년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실증기관 및 실증·연구 연계 시설 유치를 위해 국가 연구기관, 반도체 관련 대학원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경기도 당국과의 정무적·행정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첨단 반도체 혁신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이끌어갈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로서 ‘이천 신산업진흥원(ICON)’ 설립을 추진한다. ICON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새싹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육성을 전담 지원하고, 기업·연구기관·대학이 연계된 유기적 협력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유망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의 부지 확장과 공장 신증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상과 이천을 잇는 중간 지점 등 다각적인 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심의를 거쳐 신중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확정 지을 방침이다.

◆ 거점 도로망 개설과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 그리고 3대 역세권 개발을 통한 ‘성장을 연결하는 교통도시’ 및 미래 도시 비전은 무엇인가?
체증 없는 격자형 도로망 확충과 스마트 교통 혁신, 그리고 부발·이천·신둔 역세권의 체계적 개발로 수도권 동남부 최첨단 교차 거점 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 교통은 도시의 혈맥이자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정주 여건의 핵심 기반이다. 이천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확충을 넘어 도시 전역을 연결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종합 교통 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관내 국도 및 지방도 확장 사업과 동서·남북을 잇는 격자형 도로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장록~율현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비롯해 시가지 병목 구간 해소, 장록천 인도교 개설 등 주민 체감형 생활 도로망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고 있다. 여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체계(ITS) 구축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맞춤형 교통복지(똑버스, 해피택시 등) 확대를 병행해 시민 누구나 막힘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중이다.

특히 이천의 지형도를 바꿀 핵심 동력은 부발역과 이천역, 신둔도예촌역을 잇는 ‘3대 역세권의 체계적 개발’이다. 경강선과 중부내륙선, GTX 노선이 교차하는 부발역세권은 반도체 연구개발(R&D) 배후 단지와 첨단 주거·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시청과 인접한 이천역세권은 행정·문화·주거 축을 중심에 둔 고밀도 개발을 추진해 중심 시가지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둔도예촌역세권은 지역의 고유 자원인 도자 예술 및 문화·관광과 결합된 친환경 웰빙 정주 공간으로 특화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도로망과 철도망, 그리고 역세권의 유기적 개발을 하나로 엮어 이천을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수도권 동남부 최첨단 융복합 교차 거점 도시’로 확실히 도약시키겠다. 오랜 숙원인 노후 종합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역시 이러한 전체 교통·도시망 체계 속에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 역세권 개발 지연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추진 중인 ‘이천시도시공사’ 설립의 추진 배경과 구체적인 출범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역세권 개발 사업 정상화와 소규모 산단 조성을 전담할 도시공사 설립을 본격화하고, 개발 이익 100% 주민 환원 원칙을 바탕으로 2027년 12월 정식 출범시키겠다. 그동안 이천의 미래 지형을 바꿀 주요 역세권 개발 사업들이 여러 행정 절차와 공공 개발 주체 부재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자 돌파구가 바로 전문 역량을 갖춘 ‘이천시도시공사’의 설립이다.

도시공사는 난항을 겪던 역세권 개발을 민간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가 직접 주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공공 시설물 위탁 사업을 전문적·효율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특히 민간 개발업체에 과도하게 돌아가던 개발 이익을 공공이 흡수해 100% 이천시민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 것이 도시공사 설립의 핵심 목적이다.

과거 타당성 조사(비용 대비 편익 분석)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공사 전환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단순히 수치적 한계에 갇히지 않고 위탁 사업 구조 재편과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행정적·재정적 보완책을 세밀하게 마련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의 성공 사례처럼 단체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기존 대행 사업 인수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전문 용역 기관의 엄밀한 검토와 검증을 거쳐 오는 2027년 12월 이천시도시공사를 정식 출범시킬 방침이다. 공사 출범을 계기로 정체됐던 역세권 개발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그로 발생하는 개발 성과를 시민에게 완벽히 되돌려주겠다.

◆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 및 친환경 농업 전면 지원 등 이천 농업의 체질 개선 전략은 무엇인가?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과 친환경 농업 전면 지원, 농촌재생지원센터 설립으로 유통·소비·농촌공동체가 선순환하는 미래농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농업은 이천의 뿌리이자 핵심 미래 산업이다. 단순히 단발성 생산비나 소모성 자재를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 소비, 농촌공동체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다지고 있으며, 수도권 화훼유통센터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 소득원 다변화를 이끌어내겠다.

또한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로 농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하고, 시청 내 친환경농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인증비와 맞춤형 상담(컨설팅) 비용을 100% 지원하고 있다. 군부대와 학교 급식 등 안정적인 공공급식 판로를 확대해 소규모 농가의 고정적 소득 기반을 다지는 한편, 새로 설립되는 ‘이천농촌재생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까지 세심하게 살려 나가겠다.

◆ 교육 예산 2배 증액과 인공지능(AI) 특성화 교육, 대학원·과학고 유치 등 ‘명품 교육도시’를 향한 민선 9기 성수석 시장의 핵심 공약과 추진 구상은 무엇인가?
교육 예산 2배 증액과 인공지능(AI) 특성화 교육 도입, 반도체 대학원·과학고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자녀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명품 교육도시’를 완성하겠다. 자녀 교육 문제가 이천시 인구 유출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교육 기반 시설(인프라)에 파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민선 9기 성수석 시정의 핵심 목표는 초등 돌봄부터 고등 첨단 전문 교육까지 지역 내에서 일괄 완성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시장 공약인 ‘초·중·고 교육 지원 예산 2배 증액’을 적극 이행해 각 학교의 노후 시설 개선과 첨단 학습 기자재 보급, 맞춤형 공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정보기술(IT) 첨단 도시라는 지역 특성에 걸맞게 인공지능(AI) 특성화 교육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과정을 초·중·고 전반에 대폭 도입해 미래형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있다.

핵심 유치 공약인 반도체 전문 대학원 유치를 통해서는 SK하이닉스 및 관내 소부장 기업과 연계된 고급 기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기 동남부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과학고 및 국제학교 유치 역시 다각도로 타진 중이다. 여기에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센터 운영과 지역 인재 장학금 확대까지 더해, 이천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이 이천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교육 안심 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

◆ ‘이천형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생애주기별 복지안전망 구축 대책은 무엇인가?
‘이천형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출생부터 노년까지 빈틈없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의 출발점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체계와 삶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인프라)다. 이천시는 아이들의 응급·야간 의료 공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천형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를 적극 추진하며 소아 의료 안심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복지 정책의 핵심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의 전면 강화다. 우선 영유아 및 아동기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야간·휴일 안심 의료 서비스와 틈새 없는 공공돌봄 기반 시설(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이어서 청소년과 청년기에는 미래 설계를 위한 교육·주거·자립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며, 중장년 및 어르신 세대에게는 맞춤형 건강 관리와 원격협진 서비스, 안정적인 일자리와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단계적으로 넓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일상을 보장하고 있다.

이처럼 어린이 야간 진료 체계 확립부터 노년의 건강한 노후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생 전체를 시정이 촘촘히 보살피는 복지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

◆ 이천시가 경마공원(레저·레저스포츠 복합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와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 및 세수 증대 방안은 무엇인가?
체험형 레저·관광과 융합된 경마공원 유치로 연간 수백억 원대의 지방세수 확보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달성해 지역경제의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이천시가 경마공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자체 재정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확실한 신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다. 단절되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축산 시설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 레저·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해 이천을 수도권 최고의 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경마공원이 이천에 들어설 경우 기대되는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매년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레저세와 지방소득세 등 수백억 원 규모의 대규모 지방세수 확충이 이루어져, 이 재원을 시민 복지나 교육·기반 시설(인프라)에 대대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재정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또한 단지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직접·간접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관내 상권과 농축산물 소비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경마공원 유치는 단순한 위락시설 유치가 아닌, 이천의 미래 재정과 경제 지형을 바꿀 대형 국책급 사업이다.

◆ 경기도 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경마공원이 반드시 이천시에 유치돼야 하는 입지적 장점과 당위성은 무엇인가?
수도권 최적의 교통 접근성과 남부권 균형발전이라는 확실한 명분, 그리고 준비된 부지 경쟁력으로 이천이 경마공원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겠다. 경마공원이 단순한 위락시설을 넘어 매년 수백만 명이 찾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형 복합 레저 단지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찾아오기 쉬운 ‘교통’과 대규모 사업을 유치할 ‘공간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천시는 경기도 어느 시군보다 독보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이천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3호선과 37호선이 촘촘히 연결된 광역 교통의 핵심 요충지다. 여기에 KTX-이음이 지나는 중부내륙철도망까지 더해져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충청, 강원권에서도 한 시간 안팎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마공원의 수용성과 방문객 접근성 측면에서 이미 수도권 최고의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를 입증한 셈이다.

동시에 이천시에 경마공원이 들어서야 하는 분명한 시대적 명분도 있다.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지역 불균형 속에서 소외돼 온 남부권에 대규모 레저·문화 기반 시설(인프라)를 유치함으로써 이천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경기 동남부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천시는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지형 조건이나 환경적 적합성 면에서도 이미 최상급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시의회와 시민사회의 한마음 한뜻 된 유치 열망까지 더해져 입지 선택부터 조성 작업까지 마찰 없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지역이다. 입지 조건과 교통, 균형발전의 당위성까지 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이천이야말로 경마공원 유치의 명확한 정답이다.

◆ 문화예술과 지역 관광 산업을 결합한 이천시의 문화·관광 활성화 공약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무엇인가?
이천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장 재편하고, 도자·축제·수변 기반 시설(인프라)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 문화와 관광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이다. 이천시는 기존 문화예술 전형에 머물던 이천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공격적으로 확장 재편해, 지역 내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관광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상승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로 삼고 있다.

핵심 추진 공약은 이천이 가진 세계적 도자 예술 기반 시설(인프라)와 지역 대표 축제, 자연 생태 자원을 하나로 묶는 ‘체험·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이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를 비롯해 도자기축제, 장호원 햇사레복숭아축제, 산수유꽃축제 등 4대 축제의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365일 즐길 수 있는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권 내 친수·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와 설봉공원, 관고안흥지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단순 경유형 관광이 아닌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아울러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읍·면 지역에도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지원을 늘려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

◆ 취임 100일을 맞아 23만 이천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정서적 약속은 무엇인가?
‘오직 시민만 보고 뛰겠다’는 초심을 가슴 깊이 품고, 눈으로 확인하고 피부로 체감하는 이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 취임 후 지난 100일은 이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다지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목소리를 시정 청사진으로 옮겨 담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23만 이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들 책임을 다하는 자리다. 거창한 정치적 수식어나 화려한 구호에 머물지 않겠다.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조성부터 촘촘한 도로망 확충,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복지 환경, 그리고 농가와 소상공인의 웃음을 되찾는 일까지 약속드린 공약들을 하나하나 눈에 보이는 성과로 차질 없이 증명해 내겠다.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다.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시민의 충실한 일꾼’이라는 초심을 결코 잊지 않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제 모든 역량과 진심을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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