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 첫 수상작 나왔다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8-19 13:20:03
국내외 126편 출품, 김혜미 작가 '레드폭스프레스' 대상
▲ 26년 8월 15일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 시상식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영암군이 국내 최초로 마련한 아트북 전문 시상식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이 첫 수상작을 배출했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영암아트북어워즈 2026’ 시상식을 열고 김혜미 작가의 '레드폭스프레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암아트북어워즈는 아트북을 독립적인 창작 영역으로 조명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영암군이 올해 처음 시작한 시상식이다.

첫 공모에는 국내 78편과 중국 46편, 일본 1편, 영국 1편 등 모두 126편이 출품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창작자들도 참여하면서 첫 회부터 아트북 창작과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상작은 김경균 심사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교수), 김중석 그림책 작가(그림책협회 회장), 이경국 작가(2026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 수상), 이대건 책마을해리 촌장(도서출판 기역 대표), 남현아 영암군 인문도시팀장 등 5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창의성과 예술성, 완성도,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김혜미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전지나 작가가 선정돼 2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박경원·민예원·차미영 작가가 각각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해외 특별상은 ‘인얼’이 선정됐고, 관람객 현장투표로 뽑은 관객상은 ‘수호’와 ‘모아모아’가 각각 수상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영암아트북어워즈에 첫 회부터 국내외 126편이 출품된 것은 아트북 창작자들의 관심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영암에서 새로운 창작자와 작품을 발견하고, 국내외 창작자들이 만나 교류하는 아트북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오는 10월 구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시범 운영에 맞춰 영암아트북어워즈 수상작을 선보이는 기념 전시를 열어 군민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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