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황운하 의원 테슬라 국감 질의 상세 보도
-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27 13:25:10
“테슬라, 리콜할 것인가”…한국 국감서 제기한 차량 안전 문제, 국제적 관심 집중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독일어권 최대 경제·금융 전문 일간신문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의 테슬라 차량 안전 문제 관련 국정감사 질의를 상세히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지난 26일 '테슬라 모델 Y 운전자 화재 사망…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Tesla: Fahrer verbrennt im Model Y – die Tür ging nicht auf)'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황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테슬라코리아 서영득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차량 문 개방 문제와 리콜 요구를 소개했다.
특히 신문은 “테슬라는 리콜할 계획이 있습니까, 없습니까?”라는 황 의원의 질의를 별도의 강조 인용문으로 게재하고, 황 의원이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질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소개했다.
황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한 사안은 2024년 10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Y 화재 사망사고다. 당시 차량이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으나 구조를 시도한 시민이 차량 문을 열지 못했고, 운전자 역시 탈출하지 못한 채 숨졌다.
황 의원은 소방당국의 사고 보고서를 제시하며 “차량 문이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리지 않았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냐”는 취지로 테슬라 측의 안전 문제를 추궁했다.
이에 서영득 대표가 수동 개방장치가 있다고 설명하자, 황 의원은 덮개를 뜯어낸 뒤 끈을 당겨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지적하며 비상시 해당 장치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어 리콜 계획을 재차 질의했고, 서 대표가 중국 사례를 언급하자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델스블라트는 황 의원의 국정감사 이후 문제 제기도 별도로 보도했다. 신문은 황 의원이 “비상 개방장치가 있다는 설명만으로 충분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사실을 소개하며, 비상시 탑승자가 실제로 차량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지가 핵심적인 안전 문제임을 조명했다.
한델스블라트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최영석 교수의 문제 제기도 소개했다. 최 교수는 관계기관들이 안성 사고를 각자의 관점에서만 조사해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이 사고의 핵심은 누군가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모든 좌석에서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한국의 안성 사고를 독일·미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테슬라 차량 화재 사망사고와 연결해 보도했다. 중국의 대규모 리콜과 차량 문손잡이 관련 안전 규제 강화 움직임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한국 관계기관의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토교통부 관련 기관의 충돌시험 역시 사고 차량과 동일한 모델 Y가 아닌 모델 3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황운하 의원은 “사고 당시 차량 문이 왜 열리지 않았는지조차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는데, 비상 개방장치가 있다는 설명만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과 리콜 필요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테슬라 차량의 안전 문제가 독일 주요 경제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의 안전은 국경을 넘어 모든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제기하는 안전 우려에 대해 정부와 제조사가 실질적인 대책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델스블라트는 1946년 창간된 독일의 대표적인 경제·금융 전문 일간신문으로, 기업·산업·금융·경제정책 등을 중점 보도하는 독일어권 최대 규모의 경제전문지다.
이번 보도는 한국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자동차 안전 문제가 해외 주요 경제언론을 통해 국제적인 안전 논의와 함께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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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독일어권 최대 경제·금융 전문 일간신문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의 테슬라 차량 안전 문제 관련 국정감사 질의를 상세히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지난 26일 '테슬라 모델 Y 운전자 화재 사망…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Tesla: Fahrer verbrennt im Model Y – die Tür ging nicht auf)'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황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테슬라코리아 서영득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차량 문 개방 문제와 리콜 요구를 소개했다.
특히 신문은 “테슬라는 리콜할 계획이 있습니까, 없습니까?”라는 황 의원의 질의를 별도의 강조 인용문으로 게재하고, 황 의원이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질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소개했다.
황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한 사안은 2024년 10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Y 화재 사망사고다. 당시 차량이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으나 구조를 시도한 시민이 차량 문을 열지 못했고, 운전자 역시 탈출하지 못한 채 숨졌다.
황 의원은 소방당국의 사고 보고서를 제시하며 “차량 문이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리지 않았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냐”는 취지로 테슬라 측의 안전 문제를 추궁했다.
이에 서영득 대표가 수동 개방장치가 있다고 설명하자, 황 의원은 덮개를 뜯어낸 뒤 끈을 당겨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지적하며 비상시 해당 장치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어 리콜 계획을 재차 질의했고, 서 대표가 중국 사례를 언급하자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델스블라트는 황 의원의 국정감사 이후 문제 제기도 별도로 보도했다. 신문은 황 의원이 “비상 개방장치가 있다는 설명만으로 충분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사실을 소개하며, 비상시 탑승자가 실제로 차량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지가 핵심적인 안전 문제임을 조명했다.
한델스블라트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최영석 교수의 문제 제기도 소개했다. 최 교수는 관계기관들이 안성 사고를 각자의 관점에서만 조사해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이 사고의 핵심은 누군가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모든 좌석에서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한국의 안성 사고를 독일·미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테슬라 차량 화재 사망사고와 연결해 보도했다. 중국의 대규모 리콜과 차량 문손잡이 관련 안전 규제 강화 움직임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한국 관계기관의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토교통부 관련 기관의 충돌시험 역시 사고 차량과 동일한 모델 Y가 아닌 모델 3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황운하 의원은 “사고 당시 차량 문이 왜 열리지 않았는지조차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는데, 비상 개방장치가 있다는 설명만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과 리콜 필요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테슬라 차량의 안전 문제가 독일 주요 경제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의 안전은 국경을 넘어 모든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제기하는 안전 우려에 대해 정부와 제조사가 실질적인 대책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델스블라트는 1946년 창간된 독일의 대표적인 경제·금융 전문 일간신문으로, 기업·산업·금융·경제정책 등을 중점 보도하는 독일어권 최대 규모의 경제전문지다.
이번 보도는 한국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자동차 안전 문제가 해외 주요 경제언론을 통해 국제적인 안전 논의와 함께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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