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기 의원, 30년 장기재직 사회복지사 격려행사 참석…처우 '개선' 아닌 '향상'이 맞는 말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20 13:25:10
▲ 김성기 의원, 30년 장기재직 사회복지사 격려행사 참석…처우 '개선' 아닌 '향상'이 맞는 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김성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30년 이상 장기재직 사회복지종사자 격려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30년 넘게 복지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30년 이상 장기재직한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연수비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이 함께 자리해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선정자 대표 소감 발표와 연수비 전달식이 이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종사자들의 근속연수를 모두 합하면 622년 3개월에 이른다.

김 의원은 "622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경력의 합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온 헌신과 책임의 시간"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 덕분에 경기도의 복지 현장이 한 걸음씩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문제를 언급하며 용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처우 개선'이라는 말을 흔히 쓰지만, 개선은 잘못된 것을 고칠 때 쓰는 말"이라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현장에서 해온 기여를 생각하면 처우는 요청이 아니라 마땅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인 만큼, '향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련 법률과 경기도 조례 모두 '처우 및 지위 향상'을 공식 명칭으로 삼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현장의 체감은 여전히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계속 살피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이 조례에는 2023년 12월에 ‘30년 이상 재직자’에게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으며, 김 의원은 당시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조례 개정 실무를 지원한 바 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연수가 잠시 쉼을 얻고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30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10년, 20년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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