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1호' 9월 첫 입주… 오세훈 시장, 2031년까지 4만호 착공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9-28 13:55:04
층수·용적률 등 규제완화와 통합심의로 사업성·속도 높여… 소규모 정비 새 모델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의 첫 준공 단지가 나왔다. 광진구 한양연립이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9,877㎡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기존 99세대에서 215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해 116세대가 늘었다.
특히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6년 8월 준공까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주택 공급도 늘리겠다는 모아주택 제도의 취지가 실제 입주로 이어진 첫 사례이자 대표 모델인 것이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필지·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방식이다. 1,500㎡ 이상 1만3,000㎡ 이하 규모에서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다.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하나의 지역 단위로 묶은 ‘모아타운’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개별 사업지를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방식이다.
한양연립은 이 같은 모아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실제로 사업지의 노후도는 94%, 전체 주택의 70%가 반지하주택으로, 6m 도로에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주차공간과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구역면적이 9,877㎡로 재개발 면적 기준인 1만㎡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규제를 완화하여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최고 층수는 10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234%에서 248%로 높아졌고, 건축물은 6개 동에서 4개 동으로 줄여 채광과 통풍, 단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계획 세대수도 211세대에서 215세대로 늘어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모아주택 1호인 한양연립을 찾아 9월부터 새 보금자리로 입주한 주민들을 축하하고,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규제완화, 자치구 지원, 민간의 추진력이 더해져 사업 속도도 빨라졌다.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8월 준공되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규모 재개발 방식이었다면 8년 이상 걸렸을 사업을 통합심의부터 준공까지 3년 만에 완료하며 신속한 소규모 정비 ‘모아주택’ 취지가 구현된 것이다.
이번 사업성과는 광진구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진구에서는 10개 모아타운에서 27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며, 추가로 10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다.
2022년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 서울시에는 모아주택 168곳에서 조합설립을 완료했으며, 이 중 14곳(2.2천호)은 착공했고, 27곳(3.8천호)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완료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준주거지역 상향 등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사업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양연립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조합장들은 한양연립의 사업 추진 사례를 각 사업지에 적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모아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평균 13층’ 기준을 폐지했다. 사업구역이 다른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고 블록 단위로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경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층수 제한 없이 주변 여건과 경관을 고려한 중·고층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모아주택이 아니었다면 정비가 불가능했던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세대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를 착공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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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아주택 추진계획 인포그래픽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의 첫 준공 단지가 나왔다. 광진구 한양연립이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9,877㎡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기존 99세대에서 215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해 116세대가 늘었다.
특히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6년 8월 준공까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주택 공급도 늘리겠다는 모아주택 제도의 취지가 실제 입주로 이어진 첫 사례이자 대표 모델인 것이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필지·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방식이다. 1,500㎡ 이상 1만3,000㎡ 이하 규모에서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다.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하나의 지역 단위로 묶은 ‘모아타운’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개별 사업지를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방식이다.
한양연립은 이 같은 모아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실제로 사업지의 노후도는 94%, 전체 주택의 70%가 반지하주택으로, 6m 도로에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주차공간과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구역면적이 9,877㎡로 재개발 면적 기준인 1만㎡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규제를 완화하여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최고 층수는 10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234%에서 248%로 높아졌고, 건축물은 6개 동에서 4개 동으로 줄여 채광과 통풍, 단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계획 세대수도 211세대에서 215세대로 늘어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모아주택 1호인 한양연립을 찾아 9월부터 새 보금자리로 입주한 주민들을 축하하고,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규제완화, 자치구 지원, 민간의 추진력이 더해져 사업 속도도 빨라졌다.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8월 준공되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규모 재개발 방식이었다면 8년 이상 걸렸을 사업을 통합심의부터 준공까지 3년 만에 완료하며 신속한 소규모 정비 ‘모아주택’ 취지가 구현된 것이다.
이번 사업성과는 광진구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진구에서는 10개 모아타운에서 27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며, 추가로 10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다.
2022년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 서울시에는 모아주택 168곳에서 조합설립을 완료했으며, 이 중 14곳(2.2천호)은 착공했고, 27곳(3.8천호)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완료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준주거지역 상향 등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사업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인근 모아타운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양연립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조합장들은 한양연립의 사업 추진 사례를 각 사업지에 적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모아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평균 13층’ 기준을 폐지했다. 사업구역이 다른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고 블록 단위로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경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층수 제한 없이 주변 여건과 경관을 고려한 중·고층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모아주택이 아니었다면 정비가 불가능했던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세대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를 착공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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