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논의 본격화... 29일 연천서 주민설명회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7 14:05:14
23일 설립 타당성 및 후보지 발굴 연구용역 결과 보고받아
▲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논의 본격화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이 경기북부 내수면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논의에 나섰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타당성 및 후보지 발굴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경기북부 수산업의 연구기반 확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시설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지역의 내수면 수산업 현황과 연구시설 설립 필요성을 분석하고, 연구시설의 적정 규모와 단계별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에는 경기도 전체의 약 41.9%에 해당하는 174가구의 어가와 42.8%에 해당하는 490명의 어가인구가 분포하고 있으나, 지역 내 수산업 관련 연구시설이 없어 양식어가에 대한 기술지원과 연구성과 보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외 내수면 수산업이 친환경·스마트양식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기술 개발과 어업인 지원체계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진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와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초기에는 친환경·스마트양식 연구를 위한 센터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고 향후 연구수요와 재정여건에 따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연구체계의 기능을 확대하는 단계를 거쳐 장기적으로 경기북부에 신규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중장기 추진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윤 부위원장은 "경기북부는 내수면 수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임에도 관련 연구·지원시설이 부족해 지역 어업인들이 기술지원과 연구성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경기북부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자원연구소 설립은 단순히 연구시설 하나를 추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기북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실현 가능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29일에는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관계부서와 어촌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와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연천지역 내수면 어업의 현황과 수산기술 지원 수요, 연구시설 확충에 대한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윤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수산업의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와 의견을 확인하고, 연구용역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가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기술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연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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