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넘어 상생 금융]하나카드, 외국인 상담 혁신·광주 ESG 콜센터로 ‘상생 금융’ 실천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9-26 14:48:41
AI 기반 7개 언어 실시간 번역 상담 도입…16개 언어까지 확대 예정
광주에 장애인 상담사 12명 채용…안정 일자리·지역발전 기여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하나카드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고용 기반의 ESG 콜센터를 개소하며 고객 중심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에 장애인 상담사 12명 채용…안정 일자리·지역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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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카드] |
이번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고객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AI(인공지능)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며,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또 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일요영업점(전국 16개 지점)을 찾는 고객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에 ESG 콜센터를 열고, 총 12명의 장애인 상담사를 채용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담사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ESG 콜센터 개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외국인 고객 서비스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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