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나영조 의원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1-06 15:10:09
▲ 남구의회 나영조 의원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나영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공원형 물놀이터 조성을 통한 아동 친화적 생활환경 개선’을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했다.

나 의원은 “최근 남구의 인구 증가가 신축 아파트 준공과 입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젊은 세대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하는 복지정책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생활 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의 어린이 공원형 물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대규모 도심 물놀이장보다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이 남구의 여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나 주거 형태에 따라 어린이들의 놀이·여가 기회에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물놀이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아이들에게 균등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설 조성 방식으로 신규 부지확보 보다는 기존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활용해 물놀이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부지확보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용객 안내, 질서유지, 환경정비 등 안전관리 외 보조업무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나 의원은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법령에 따른 설치검사와 정기시설검사, 안전점검을 비롯해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수질 및 위생관리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남구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관리·지원계획을 활용해 설치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나영조 의원은“물놀이터 하나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작은 생활환경의 개선이 지역의 정주 여건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놀이와 행복을,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공원형 물놀이터 조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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