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송식 특별시의원, “통합 성공, 직원의 경험과 능력 살리는 인사에서 시작”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07 15:20:02
부서 통합 과정서 업무만 받고 인원은 받지 않는 사례 지적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송식 특별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송식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7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의 경험과 능력을 살리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인사를 당부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조직개편과 통합 과정에서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공직자들이 하나의 조직에서 일하게 된 만큼 전문성과 경험은 물론 주거와 생활 여건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종전 관할구역 내 근무를 보장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38조 제3항의 취지에 대해서는 “광주와 전남 모두에게 똑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근무지 보호와 업무 통합을 함께 설계하지 못하면, 업무는 옮겨가는데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전남도청공무원노조가 제기한 직렬과 업무의 적합성, 열린공무원노조가 요구한 직원과의 충분한 소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부서의 통합 과정에서는 “업무는 받겠지만 인원을 받지 않으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 직원들은 새로운 조직 어디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펼쳐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출범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의 첫발인 만큼, 그 희망에는 시민을 위해 일해 온 공직자들의 미래도 함께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는 광주, 너는 전남’이라는 구분을 넘어 ‘우리는 하나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직자’라는 포용성이 인사에서 확인되어야 한다”며 민형배 시장에게 “직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포용적인 인사로 뒷받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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