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AI 열람·검색 시스템’ 구축해 스마트 의정 가속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18 15:20:07
예산 투입 없이 기존 ‘AI의정브레인’ 인프라 활용해 담당 부서 자체 개발
▲ 260818 AI검색 시스템 구동화면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충남도의회는 예산정책담당관에서 발행하는 예산‧결산 분석보고서와 예산정책이슈 등 각종 분석자료를 온라인에서 통합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는 ‘AI 열람·검색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발행해 온 전문 분석보고서는 책자와 단순 PDF 파일 형태로 배포돼 자료 보관과 검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의회는 의원과 소속 직원들이 해당 자료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온라인에서 손쉽게 열람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자료 요약 및 맞춤형 의정활동 제안까지 받을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방대한 보고서 내용을 AI가 핵심 위주로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임위 질의, 정책 건의, 조례 제‧개정 발의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테고리별 다각도 통합검색 기능과 함께 목차 단위로 필요한 구간만 선택해 내려받을 수 있는 맞춤형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해 자료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 중인 ‘AI의정브레인’ 서버 인프라를 활용해 별도의 추가 예산 투입 없이 담당 부서 자체 역량으로 개발‧구축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동시에 달성했다.

조철기 의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의원들이 방대한 재정 분석자료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실제 의정활동에 직관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의정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정 지원 플랫폼인 ‘AI의정브레인’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예산‧결산 분석, 회의록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색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 의회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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