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OECD 방문...‘폰프리 스쿨·RAS 경기 문예체 교육·벽깨기’ 국제사회에 알렸다
-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9-27 15:20:28
'알파세대에게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것'… 경기교육 핵심정책 국제 무대 소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이 지난 9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기술국(Directorate for Education and Skills)을 방문해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OECD 교육기술국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와 '교육과 역량의 미래 2030/2040'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각국 교육과정 설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제기구다.
OECD '교육 2040' 방향 전환과 문해력 저하 진단 공유
OECD는 기존 '학습나침반 2030'을 잇는 '교육 2040'의 추진 방향과 주요 변화를 설명하며 논의를 열었다. 이어 최근 PISA 결과에서 나타난 세계적인 문해력 저하 현상을 진단하고, 2027~2028년 교육과정 연구 및 오는 12월 글로벌 포럼에서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룰 계획임을 공유했다.
양측은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이 OECD 학습나침반 체계 내에서 갖는 위치와 국제적 통합교육 유사 사례를 검토했다. 또한 학생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과 변혁적 역량을 국가 교육과정에 반영한 주요국 사례도 함께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OECD 글로벌 포럼에서 문해력과 교육과정이 핵심 의제로 다루어지는 만큼, 해당 포럼에 적극 참여하여 경기교육 정책을 세계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알파세대 아이에게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안 교육감은 '알파세대를 위한 경기교육대전환'을 주제로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 중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경기교육의 3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아동과 소셜미디어 문제를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올려놓는 정책이다.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은 독서(Reading)·예술(Arts)·스포츠(Sports)를 통한 전인교육과 인성교육을 축으로 삼으며, AI 이음플랫폼이 이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벽깨기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행정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정책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로 끌어들이고 학교 시설을 지역에 개방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교육경비를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안 교육감은 이러한 정책들이 모두 ‘교권 회복’이라는 튼튼한 토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 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면담 및 프랑스 현지 문예체 교육 현장 방문
방문단은 OECD 면담에 앞서 두르당의 꽁도르세 중학교를 찾아 경기도 신흥중학교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주제의 국제교류 수업을 참관했으며, 파리 시내 장송드사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랑스 학교의 예술·스포츠 교육 운영 현황을 살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FLI) 소비 타윌(Sobhi Tawil) 국장 및 교육의 미래 팀과 만나 미래 교육 담론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6일에는 프랑스 현지 한국어 교사 모임인 ‘사랑방협회’ 및 파리한국교육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 교육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유럽 방문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5박 8일간 진행됐으며,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육지원청교육장 11명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에스토니아(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교육 인프라), 독일(민주시민교육), 프랑스(예술·스포츠 교육)의 선진 사례를 확인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를 ‘경기교육대전환’ 중장기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OECD가 제시한 나침반은 방향을 알려주지만, 실제 그 길을 걷는 곳은 교실”이라며 “독서, 예술, 스포츠는 스마트폰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가치인 만큼, 경기도가 먼저 걸어간 길이 세계 교육의 공통 의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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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꽁도르세 중학교 방문(현지시각 9월 25일, 이하 동일): 프랑스 꽁도르세 중학교를 방문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두르당 지역 시장 및 학교장과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이 지난 9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기술국(Directorate for Education and Skills)을 방문해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OECD 교육기술국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와 '교육과 역량의 미래 2030/2040'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각국 교육과정 설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제기구다.
OECD '교육 2040' 방향 전환과 문해력 저하 진단 공유
OECD는 기존 '학습나침반 2030'을 잇는 '교육 2040'의 추진 방향과 주요 변화를 설명하며 논의를 열었다. 이어 최근 PISA 결과에서 나타난 세계적인 문해력 저하 현상을 진단하고, 2027~2028년 교육과정 연구 및 오는 12월 글로벌 포럼에서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룰 계획임을 공유했다.
양측은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이 OECD 학습나침반 체계 내에서 갖는 위치와 국제적 통합교육 유사 사례를 검토했다. 또한 학생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과 변혁적 역량을 국가 교육과정에 반영한 주요국 사례도 함께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OECD 글로벌 포럼에서 문해력과 교육과정이 핵심 의제로 다루어지는 만큼, 해당 포럼에 적극 참여하여 경기교육 정책을 세계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알파세대 아이에게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안 교육감은 '알파세대를 위한 경기교육대전환'을 주제로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 중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경기교육의 3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아동과 소셜미디어 문제를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올려놓는 정책이다.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은 독서(Reading)·예술(Arts)·스포츠(Sports)를 통한 전인교육과 인성교육을 축으로 삼으며, AI 이음플랫폼이 이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벽깨기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행정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정책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로 끌어들이고 학교 시설을 지역에 개방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교육경비를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안 교육감은 이러한 정책들이 모두 ‘교권 회복’이라는 튼튼한 토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 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면담 및 프랑스 현지 문예체 교육 현장 방문
방문단은 OECD 면담에 앞서 두르당의 꽁도르세 중학교를 찾아 경기도 신흥중학교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주제의 국제교류 수업을 참관했으며, 파리 시내 장송드사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랑스 학교의 예술·스포츠 교육 운영 현황을 살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FLI) 소비 타윌(Sobhi Tawil) 국장 및 교육의 미래 팀과 만나 미래 교육 담론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6일에는 프랑스 현지 한국어 교사 모임인 ‘사랑방협회’ 및 파리한국교육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 교육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유럽 방문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5박 8일간 진행됐으며,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육지원청교육장 11명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에스토니아(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교육 인프라), 독일(민주시민교육), 프랑스(예술·스포츠 교육)의 선진 사례를 확인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를 ‘경기교육대전환’ 중장기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OECD가 제시한 나침반은 방향을 알려주지만, 실제 그 길을 걷는 곳은 교실”이라며 “독서, 예술, 스포츠는 스마트폰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가치인 만큼, 경기도가 먼저 걸어간 길이 세계 교육의 공통 의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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