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시정 현안 해법 찾는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7 15:25:16
10월 정례간담회 개최, 행정기구 개편·농업·도시계획 등 주요 현안 논의
▲ 영천시의회, 10월 정례간담회 개최(회의주재-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영천시의회는 6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 계획을 비롯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국·과 단위 조직 조정으로 미래성장국과 농축산환경국 등의 기능 재편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집행부는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농업정책과·친환경농업과·축산과 등 농축산 행정 기능을 본청으로 이관해 농업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국·도비 사업 및 공모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관련 부서 간 업무분장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수렴이 충분했는지 점검하고, 농업행정과 농업기술지도 기능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영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직개편을 계기로 각종 인허가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원스톱 행정체계 마련, 청년정책 기능의 적정한 배치,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부서체계 마련 등 조직과 정책 기능의 연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지역의 시급한 응급의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환자전담팀 등 전담 기능을 마련하는 방안과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력 증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관련해서는 일반 농업행정과 기술지도 업무를 분리하고 농촌지도사·연구사 등 전문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팜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연구·지도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과 영천시 공공시설(공영버스터미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설관리공단 위탁 추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광역권 마늘산업화센터 유치, 2027년 아열대농업 육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효성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영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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