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함평군 “신경제특별시로 도약” 공감대, 광주전남 통합 도민과의 상생토크(함평군)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2-10 15:25:11
통합 이후 산업·교통·농촌 발전방향 공유…“부강한 광주전남 실현”
▲ 광주전남 통합 도민과의 상생토크-함평군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주광역시는 10일 오전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광주전남 통합 함평군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통합 추진배경과 함평의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상생토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먼저 광주전남 통합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 정부 차원의 재정·제도적 특전(인센티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통합효과로 “인구 500만, GRDP 300조, 경제성장률 3%의 신경제특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광주와 전남이 이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이후 광주-함평의 상생 발전 비전으로 ▲미래차국가산단-진곡산단-빛그린산단을 잇는 미래차 삼각벨트 조성 ▲30분 광역생활권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정주·생활여건 개선 ▲영농형태양광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기반 강화 ▲도시형 관광 기반시설(인프라)과 생태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의 융합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 질의응답에서는 ▲알이(RE)100 산단 추진 ▲통합 이후 학군 유지·변동에 따른 교육여건 변화 ▲통합시 출범 이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창구 마련 ▲의료취약지역 문제 해결 및 빛그린산단 인근 권역외상센터 설치 필요성 ▲통합 이후 농어촌 특례 및 재정 구조 유지 여부 ▲지역소멸위기 대응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사업이 아니라 10년 이상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할 과정이며, 그 출발점에 선 지금의 혼란은 불가피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의 목표는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산업·교통·의료·교육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재설계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경제특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통합은 누군가의 것을 빼앗는 과정이 아니라 1과 1이 더해져 3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인 만큼 통합 추진과정에서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발전과 산업·의료 등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분석해 통합 추진 정책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발전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11일 나주시, 12일 고흥군 등 전남 시‧군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통합 도민과의 상생토크’를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지역별 맞춤형 통합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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