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동천 연구모임’, 첫 정책간담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1 15:30:08
수질개선 넘어 친수공간·관광활성화까지… 동천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 간담회 사진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천 수질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첫 정책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연구모임은 10월 1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동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활동 계획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조상진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동서대학교 이철진 교수, ‘숨쉬는 동천’ 배종일 단장, 부산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정책 논의 자리로 동천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연구모임이 중점적으로 살펴볼 정책과제와 관계기관 간 협력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는 최근 동천의 악취와 수질, 유량 부족, 오염원 유입 등 오랜 문제가 다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언론에서는 동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과 함께, 보행공간이 조성돼 있음에도 시민이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연구모임은 이날 논의를 통해 동천 문제를 수질관리 등 하천관리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조성, 관광콘텐츠 발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모임은 앞으로 전문가와 관계기관,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정책연구 등을 통해 동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진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동천의 수질개선과 관광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연구모임의 첫걸음”이라며, “동천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공간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 수질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조상진 의원을 대표로 김재운·박종철·김보언·이상욱 의원 등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천의 고질적인 수질오염 문제 개선과 함께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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