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임무석 도의원, 지방도 931호선 선형개량사업 조속 추진 촉구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16 15:30:07
경북형 생존농업 교육 제안...“식량안보 시대의 지혜교육”
▲ 경상북도의회 임무석 도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북도의회 임무석 의원(영주, 국민의힘)은 7월 16일 경상북도의회 제364회 임시회에서 지방도 931호선 선형개량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경북형 생존농업 교육' 추진을 제안했다.

영주시 봉현면 한천리 일원의 지방도 931호선 봉현도로 선형개량공사는 지난 2021년 임 의원이 11대 도의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예산을 세우고 경북도에서 직접 주민설명회까지 개최한 사업이다.

이후 설계까지 완료하고 토지보상률이 92%까지 진행됐으나 아직까지 공사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최근에는 해당 구간을 지방도에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이는 단순 사업지연이 아니라 경상북도가 주민의 신뢰를 저버린 문제이다. 혹시 사업에서 손 떼기 위한 명분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질책하며, “더 이상 검토와 계획이라는 말 뒤에 숨지 말고 사업의 추진방향과 약속 이행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임 의원은 '경북형 생존농업 교육' 추진을 제안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경북형 생존농업 교육'이란 식량안보 시대에 미래세대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먹거리와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임 의원은 “생존농업 교육은 단순한 농촌체험교육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키우는 교육이다.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삶의 지혜를 익히고 이를 통해 협력과 책임, 노동의 가치를 몸소 익히는 삶의 경험을 배우는 교육이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경북 도내 76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생존농업 교육의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학교와 농촌교육농장을 연계하고, 교육청과 농업기술원, 시·군이 협력하면 아이들은 교실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경북의 미래는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살아갈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아이를 키우는데 있다.”고 하며, “생존수영이 물에서 자신을 지키는 교육이라면, 생존농업은 식량안보 시대에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경험을 가르치는 교육이다.”고 강조하면서, 임종식 교육감에게 경북형 생존농업 교육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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