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원, “공원 무료 공공와이파이 단계별 구축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1-01 15:40:32
어르신·통신 취약계층 통신비 부담 완화… “공원에서 디지털 복지 시작해야”
▲ 김영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광주특별시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은 지난 29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어르신과 통신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고령친화도시 북구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관내 공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인용해 60대 이상 스마트폰 보유율이 이미 90%를 넘었다고 설명하며, 데이터 요금 부담 탓에 외출 시 인터넷 이용을 주저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동네 공원은 ‘제2의 거실이자 열린 사랑방’이라며 디지털 복지도 공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가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했지만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공간을 살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구 관리 공원은 180여 곳, 300만㎡가 넘지만 자체 추진한 야외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가 ‘통신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대구 달서구와 수원시의 사례를 들며 공공와이파이를 ‘필수 공공서비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어르신 이용이 많은 체육공원부터 근린공원까지 연차별·단계별 구축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국·시비 지원 및 통신사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 ▲쉬운 안내판과 안전한 접속 방식, 정기적인 보안·품질 점검 등 세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복지 선도 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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