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 같다
- 사설/칼럼 / 열린의정뉴스 / 2021-06-16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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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최계식 |
국민의힘 변화에 대한민국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고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정치적 지각변동이 심각하게 요동칠 것이다.
국민들의 희망은 과연 무엇인가?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 같다. 국민여론이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고 당심도 이준석에게 1969년 42세이던 김영삼 신민당 의원은 공화당 정권의 3선 개헌 이후 무력감에 빠져있던 야당이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후보지명전에 출사표를 던졌던 것이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50년 전 신민당 상황과 비슷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로 당이 해체위기에 있을 지경이었으며 누구 하나 당을 이끌 지도자가 없는 형편이었기에 정치판의 책사인 김종인(82세) 씨를 모셔다가 비대위원장 체제로 성추행으로 문제가 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몰입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탈이념 전략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과와 광주 5·18 묘역 방문 등으로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그 배경에는 당시 이준석 최고위원이 20~30대의 공감을 끌어내어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본다.
그 후 김 위원장은 소임을 다하고 물러섰으나 섭섭함에 국민의힘은 술렁거렸다.
그 후 36세의 이준석 돌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여론과 한국 정치의 구태의연한 자세에 또 한 번 경고의 메시지 및 강한 바람이 형성된 것을 파악하고 당 대표에 도전하고 변화의 선봉에 섰다. 이준석은 대구에서도 돌직구를 날렸다.
1971년 김영삼(44세) 의원은 40대 기수론의 선봉장에게 당시 신민당 총재도 정치적 미성년자이며 “口尙乳臭”하다고 했다.
현 정치권에서도 이준석(36세)에게 “長幼有序”도 모른다는 견제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준석 돌풍이 불안한 요소도 있다. 앞으로 국민의힘 대표는 대선주자 우선으로 당이 운영되어야 하며 당직체제를 합의에 의하여 중진들과 마찰이 없어야 한다.
계파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등 화합과 통합을 최우선으로 결집해야 한다. 30~40세대에게 어떤 정치 변화를 보여줘야 할 것인가?
항간에 윤석열 배제론에 유승민이 유리하고 안철수도 머뭇거린다는 등등은 빠른 시일 내에 불식시켜야 한다.
대한민국은 산업화 현대화를 이끈(85~65세) 세대가 있고 민주화(65~45세) 세대가 정권을 잡고 있고 정보화(45~25세) 세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갈등과 통합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정치는 미래학이다. 이준석 돌풍에 희망과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다.
그는 20·30대인 MZ세대에게 공정과 경쟁이 보수의 핵심가치라고 선언했다. 여당인 586세대 집권자들에게 불공정과 내로남불에 지친 국민에게 정조준한 승부수이다.
그는 수락연설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달아라” 현 정권이 마치 제 것처럼 행동했기에 또한 지긋지긋한 독선과 오만에 신경질 나고 불공정과 무능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라며 국민의힘 중진들의 고견을 듣지 않고 독선하면 안되며 스스로 겸손한 자세로 유연하게 행동하면 세대 차이가 있어도 이해와 아량을 베풀 것이며 경험을 거울삼아 협조할 것이다.
절대로 혼자서 급히 결정하면 실패한다. 반세기 前 40대 기수에서 36세청년이 국민의힘 당 대표 탄생을 계기로 한국정치의 도약을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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