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배달음식점 '1대1 개별 맞춤형 컨설팅' 추진

서울구청 / 최성일 기자 / 2021-05-07 16:34:14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 구축
▲ 조은희 서초구청장[출처=서초구청]
[열린의정뉴스 = 최성일 기자] 식중독은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봄철 식중독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봄에는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방심하고 음식물을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갈 정도로 더워져 음식물이 상하기 쉽다.

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최근 배달 음식 수요 급증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1대1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도입한다.

구가 준비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체계는 3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1단계는 오는 31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0명(10개 조)이 구 배달음식점 1천414개 소를 전수조사해 업소별 위생 상태를 진단하여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개 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위생 진단은 식자재·시설 관리 등 7개 부분 34개 항목별로 평가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6∼8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위생관리가 미흡한 400개 소를 위생관리 전문업체가 업소별로 위생 상태를 진단·평가하고 업주에게 개별 맞춤형 1대1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위생 수준을 높인다.

마무리 3단계에서는 9∼10월 전문 컨설팅을 받은 400개 소 배달음식점이 개선방안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재확인해 미흡 업소를 집중관리 한다.

아울러 전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 자율점검일지'를 제작·배부하여 매일 영업주 스스로가 자가 진단해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업소 중 희망업소의 주방 공개 영상물을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에 홍보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문화 환경을 만들고 영업주들에게는 컨설팅 참여가 위생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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