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에 '집중호우 피해 복구' 300억 긴급 지원
- 서울시 · 의회 / 김진성 기자 / 2022-08-10 16:38:13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복구 비용은 산정되지 않아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으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으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복구 비용은 산정되지 않았지만,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차등 분배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추후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이 산정되면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도로 등 시설물 피해복구,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 및 방역 장비 구매, 이재민의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자치구별 자체 계획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복구지원단을 파견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선제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대한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시 내 피해 현황은 주택·상가침수 3천430건, 도로 침수 224건, 산사태 10건 등이었다. 인명 피해는 사망 5명, 실종 4명, 부상 1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재민도 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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