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선 9기 100일 맞아 골목상권 민생 현장 방문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06 16:50:22
물가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집중 발굴에 따른 현판 전달
▲ 민선 9기 100일 맞아 골목상권 민생 현장 방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 남구는 6일 팔등가족행복센터에서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팔등로기부거리 상인회와 ‘찾아가는 민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100일을 맞아 임현철 구청장이 선거기간부터 구청장 취임 후 현재까지 일관되게 강조해 온 ‘책상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보고서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들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는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의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체 등 다양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남구의 대표적인 현장 행정 모델이다.

이번 간담회가 열린 팔등로기부거리(신정시장 인근 남부교회입구사거리에서 신정푸르지오아파트 방면 약 310m 구간)는 음식점을 포함해 8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골목상권으로, 지난 1월 12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각 점포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정우 팔등로기부거리 상인회장은 “올해 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저녁이면 가게마다 손님이 넘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라며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팔등로 일원 상인 등 20여 명은 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최할 10월 기부거리 골목축제를 통한 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구는 팔등로기부거리 사례처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간을 기존 약 71일에서 45일로 단축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간도 약 14일에서 3일로 줄이는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지원하는 소상공인매니저를 운영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7월 ‘민생경제 119기동팀’ 출범 후 첫 간담회를 통해 바보사거리 일원을 남구 최대 규모의 골목형 상점가로 신속하게 지정해 대학가 상권 재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인근 신규 지정 착한가격업소인 팔등로 소재 ‘6즙5름’(숙성돼지갈비 전문점)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임 구청장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달려오면서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민생 회복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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