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진형익 의원, 복지 수요에 맞춘 ‘노인장애인과’ 분리 제안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10-01 16:55:27
제155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 ‘노인복지과·장애인복지과’ 조직 개편 촉구
▲ 진형익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진형익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1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21만 명, 등록장애인 5만 명으로 타 특례시보다 복지 수요가 크다. 관련 예산도 9,048억 원, 관리 시설은 1,889개소에 달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창원시 본청 인력은 5개 팀 2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김해시를 비롯해 수원·용인·고양·화성 등 타 특례시는 노인과 장애인 담당 부서를 분리해 34~45명의 인력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진 의원은 “노인복지는 초고령사회 대응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이 핵심이고, 장애인복지는 자립과 권리보장, 생애주기별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러한 업무를 5개 팀, 21명의 인력이 하나의 과에서 담당하는 현 구조에서는 한 명의 부서장과 나머지 직원들에게 업무와 책임이 과도하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창원시에 △노인장애인과의 '노인복지과'·'장애인복지과' 분리를 조직개편 기본 방향에 포함 △객관적인 조직진단 실시 △분리 방안과 인력배치 계획의 의회 보고 등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시민이 먼저’라는 시정 철학은 행정조직에서도 실천돼야 한다”며 “복지 수요가 커졌다면 행정조직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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