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2일차)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7 17:00:06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천철호‧전준범 의원 시정질의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아산시의회는 10월 27일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이틀째 이어갔다.

이날은 천철호·전준범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사업 추진 상황과 행정 대응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천철호 의원은 ‘아산 우민늘사랑아파트 관련 해결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천 의원은 지난 6월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이 반려된 주요 사유와 7월 재신청 이후 토지·건물의 소유권 확보 등 권리관계 변화를 확인하고, 사업 정상화를 가로막는 핵심 과제를 짚었다.

또한 사업 주체 변경에 필요한 승인 요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하며 “임의경매와 압류에 따른 권리관계 변동이 사업 정상화를 다시 장기간 지연시키지 않도록 아산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부족한 2%보다 98%까지 확보했다는 가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 주체가 신청하고 토지와 건물의 권리관계도 상당 부분 정리된 만큼, 행정도 부족한 서류를 기다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를 찾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소유권과 법적·행정적 절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가능성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남은 2%의 해법을 시장과 아산시가 함께 찾는 과정에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3년의 기다림이 또 다른 기다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전준범 의원은 “오랜 세월 이어진 축사 악취 문제는 일시적인 저감 대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음봉지역 축사 악취 민원에 대한 분석 및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전 의원은 2천 건이 넘는 악취 민원과 그동안 추진된 저감 대책을 살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따져 물었다.

특히 ▲올해 네 차례의 시료 채취가 모두 오후 6~7시에 집중된 점 ▲고정식 측정기의 악취 수치가 높을 때 시료 채취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주민들이 실제로 악취로 고통받는 시간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측정과 단속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추진된 산업단지 개발의 지연 사유와 축사 운영 종료 시점을 물으며, 산업단지 개발과 악취 대응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돈사의 사육 두수를 면밀히 확인하고 보상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는 등 사업 지연 요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음봉면의 발전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산업단지 개발 지연을 이유로 정주 여건 개선까지 무기한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의 조기 보상과 정비, 운영 종료를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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