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홍성우 부의장, KTX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관련 주민 의견 청취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18 17:00:19
“설계단계부터 앵커기업·연구기관 유치전략 마련해야”
▲ 울산시의회 홍성우 부의장, KTX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관련 주민 의견 청취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제1부의장은 18일 오전, 시의회 제1부의장실에서 울산 도심융합특구 내 KTX역세권융합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KTX역세권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현안과 행정절차를 점검하고, 사업 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성우 1부의장을 비롯해 울산시 도시균형개발과·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도시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의 KTX역세권융합지구 162만㎡와 중구 다운동 일원의 다운혁신융합지구 30만㎡ 등 총 192만㎡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추정 사업비는 부지조성비 6,916억원과 도입시설 설치비 2조8,788억원을 포함한 총 3조5,704억원이며, 울산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를 맡고 있다.

KTX역세권융합지구는 기존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연계되는 82만㎡와 신규 개발구역 80만㎡로 구성된다. KTX울산역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서울산IC 등 광역교통 기반을 활용해 산업·연구개발·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울산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시 관계부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상황과 LH 공동참여 검토·협의내용, 사업협의체 운영방안 및 향후 행정절차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과 관련기관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우 제1부의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은 계획과 속도도 중요하지만,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과 행정절차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견과 불편사항을 설계와 후속 절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는 신규 부지를 개발하는 데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산업·교통·주거·생활기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기업 유치전략이 서로 충돌하거나 분절되지 않도록 하나의 큰 틀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지조성 이후에 기업 유치를 시작하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또다시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설계단계부터 앵커기업과 연구개발기관 유치전략을 구체화하고, 청년·근로자 등의 정주 여건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부의장은 “울산시와 LH 등 관계기관은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하게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서범수 국회의원에게 주민 의견과 사업 추진상황을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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